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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시간당 최저임금이 1만 30원으로 결정되며 '최저임금1만원 시대'가 열렸습니다. 이는 올해보다 1.7% 인상된 금액으로, 주 40시간 근무 시 월급 기준 209만 6270원입니다.

 

2025년 부터 인상되는 새로운 최저임금 기준 웝급이 궁금하실텐데요, 최저임금 모의계산을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  

 

 

최근 5년간 최저임금 변동

년도

최저임금

인상률

2020년 8590원 2.87%
2021년 8720원 1.5%
2022년 9160원 5.05%
2023년 9620원 5.0%
2024년 9860원 2.5%

반응 및 논란

 

중소기업계, 소상공인연합회는 확정된 최저임금에 상당한 유감을 표시했습니다. 이번이 최초로 최저임금이 만원을 돌파하긴 했지만 1.7%의 인상률을 역대급 두번째로 낮은 인상폭입니다. 노동계 또한 만족하지 못하는 입장으로 보입니다. 한국노총은 제한적인 상황과 조건으로 인한 선택이라는 부분을 인정하긴 하지만 한편으로 아쉬움이 있다는 점을 내비췄고 민주노총은 인상폭이 적은 부분의 근거가 부실하다는 입장으로 반박을 했습니다.

 

요즘 물가에 1만원이면 햄버거세트 하나정도 가격이려나요? 분식집에서 라면이랑 김밥은 먹을 수 있을까요? 요즘은 스타벅스 커피가 오히려 싸다는 이야기가 있죠. 그만큼 개인카페 가격이 많이 올랐고 베이커리 카페를 가면 아메리카노를 9500원까지 받는 곳도 생겨나는 와중에 최저임금 1만 30원은 파격적으로는 느껴지지 않습니다. 

주휴수당 포함 최저임금

주 15시간 근무하게 되면 주 1회 이상 유급유일을 받을 수 있습니다. 2025년 확정된 최저임금 기준으로 보자면, 주 40시간을 근무했을 때 월 실수령 받을 수 있는 금액은  2,096,270원입니다. 

 

경제적 영향 및 정부의 역할

최저임금이 오르면 노동자분들은 소득이 올라 긍정적이시겠지만 중소기업 또는 자영업을 하시는 분들은 인건비 부담으로 인해 직원 수를 줄이거나 키오스크로 대체하는 등의 대응안을 마련하실 수도 있습니다. 최저임금 인상은 극명한 장단점이 존재하는 양날의 검으로, 너무 적게 올라도 너무 많이 올라도 안되죠. 정부 또한 이 부분을 고려해 노동자의 가계소득 안정과 자영업자와 중소기업의 경영부담 사이에서 현명한 선택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최저임금의 역사적 의미

최저임금은 1987년에 도입되었습니다. 노동자의 생계보호 및 경제적 불평등을 개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된 것입니다. 1987년 이래 오늘날 최저임금이 시간당 1만원을 돌파하게 된 것은 역사적 의미를 가집니다만, 1만 30원에서 끝날 것이 아니라 꾸준이 지속적으로 인상되고 적용되는 노력이 필요해 보입니다. 

향후 과제

과연 최저임금을 마냥 올리는것이 정답일까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최저임금이 오를때마다 울상일 것입니다. 얼마나 부담스럽겠어요. 하지만 그만큼 물가인상에도 대응해 마진률을 높이는 경영전략을 세워 최저임금 인상의 리스크를 헷지하는 현명한 경영도 필요해 보입니다. 정부 또한 최저임금 인상으로 울상짓는 곳이 없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해주고 관심 가져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2025년 최저임금에 대한 의견

긍정적인 측면과 부정적인 측면

긍정적인 측면 부정적인 측면
노동자의 생활 안정: 최저임금 인상은 저임금 노동자들의 생활을 안정시키고 경제적 불평등을 완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가처분 소득이 늘어나면 소비가 촉진되고, 이는 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부담: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인건비 부담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경영난이 심화되고, 일부 기업은 인력 감축이나 폐업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특히 경제 상황이 어려운 시기에는 이러한 부담이 더 크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역사적 의미: 1만 원을 넘은 최저임금은 노동계의 오랜 요구가 반영된 결과로, 사회적 진보를 나타냅니다. 이는 노동자들이 보다 나은 삶을 추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변화입니다. 낮은 인상률: 1.7%의 인상률은 역사적으로 낮은 수준으로, 노동자들이 체감하는 실질적인 혜택은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 물가 상승률을 고려하면, 실질적인 생활비 증가에는 미치지 못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향후 과제

1. 지속 가능한 정책 마련: 최저임금 인상만으로는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없습니다. 정부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세제 혜택, 금융 지원, 경영 컨설팅 등을 통해 경영 부담을 줄여야 합니다.

2. 최저임금 결정의 투명성과 공정성 강화: 최저임금 결정 과정에서 노동자와 경영자의 목소리가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가 필요합니다. 이를 통해 사회적 합의를 이루고, 갈등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3. 장기적인 경제 계획 수립: 최저임금 인상이 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한 장기적인 계획이 필요합니다. 이를 통해 최저임금 인상이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결론

결론적으로, 2025년 최저임금 인상은 의미 있는 변화이지만, 이를 둘러싼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종합적인 접근이 필요합니다. 노동자와 경영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균형 잡힌 정책을 통해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을 도모해야 합니다. 2025년 최저임금이 만원을 돌파한 것은 기쁜 일입니다만 워낙 2024년 최저임금도 만원에 가까웠기 때문에 그렇게 2024년 최저임금과 2025년 최저임금이 많이 달라진다고는 느껴지지 않습니다. 이는 입장에 따라 다를 것입니다. 고용주분들의 인건비 부담에 따른 대책 잘 마련하시길 바랍니다. 

아무리 물가가 많이 올라도 건강관리는 뒤로 미루지 마세요. 2024년 초복 일정 확인 잘하시고 몸보신 하시기 바랍니다. 초복 7월 15일 (월) 중복 7월 25일 (목) 말복 8월 14일 (수) 입니다. 초복에는 보통 더위를 이겨낼 수 있도록 더위에 좋은 음식을 먹는데요, 저는 오늘 삼계탕을 해먹으려고 닭 두마리 세트에 9천원 할인행사 하는것을 사두었습니다. 삼계탕과 닭볶음탕을 9천원에 해먹을 수 있는 것이죠. 혼자 살면 장보면 다 버린다, 사먹는게 이득이다 하시지만 글쎄요, 재료 관리 및 활용방법만 잘 연구하시면 일주일 내내 삼계탕과 닭볶음탕, 그리고 반찬 추가로 하면 일주일 동안 알뜰하게 먹을 수 있더라구요.

토마토 4키로에 6000원 주고 사면 2주동안 주스도 해먹고 토마토 계란 볶음도 해먹고 합니다. 결국 이렇게 물가가 너무 올라버리면 살림을 통해 리스크를 헷지해야 할수밖에 없지요. 귀찮음을 기준으로 생각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운동화 빨래 귀찮죠? 맡기면 5천원정도 하지 않나요? 과탄산에 하룻밤 불려두었다 솔질해서 세탁기에 탈수 돌리고 펼쳐두면 됩니다. 본인이 직접 솔질하고 헹구는것은 5분이면 충분합니다. 수박주스도 5키로짜리 수박 4천원 주고 사면 수박주스가 12잔은 나옵니다. 밖에서 사먹으면 6천원~7천원 하더라구요. 당연히 만들어주시는 분의 월세와 시설비 인건비가 녹아있습니다.

그러니까 비싼것이 맞겠죠. 그러나 요즘 물가가 너무 올랐다고 한탄하기보다 어떻게 대응해서 현명하게 내 몸값을 높이는 방식 또는 지출을 줄이는 방식 두가지를 고민하시는 것이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본인이 한시간동안 창출할 수 있는 가치가 귀찮은 일들을 소싱으로 줘버리는 비용보다 훨씬 높다면 당연히 사먹고 청소 빨래 맡기고 하는것이 훨씬 더 가치있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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